골프 황제 타이거우즈, 결국 플레이오프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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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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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플레이오프 출전을 희망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역전 드라마는 연출되지 않았다.

우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27야드)에서 열린 윈덤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트리플보기 1개, 보기 2개를 적어내 이븐파 70타에 그쳤다.

이번 대회 내내 상위권을 유지했던 우즈는 결국 우승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공동 10위(합계 13언더파 267타)에 머무는 것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을 해야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던 우즈는 PGA 투어 통산 79승을 유지한 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4-2015 시즌을 접으며 다음 시즌을 기약했다. 

우승컵은 만 51세의 베테랑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이 들어 올렸다. 

러브는 마지막 날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로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러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하며  역대 세 번째로 나이 많은 우승자로 기록됐다. 

PGA 투어 통산 21승을 올린 러브는 우승 상금 97만2000달러(약 11억6000만원)를 받았다.

한편 최경주(45·SK텔레콤)는 합계 2언더파 278타로 공동 63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며 안병훈(24)은 초청 선수로 출전, 마지막날 4타를 줄여 11언더파 269타,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은 PGA 투어 멤버가 아니라 플레이오프 출전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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