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사인 볼트의 100m 독주, 개틀린 제압하며 또 '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4 08: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Youtube 영상 캡쳐 / 사진 클릭 시 영상으로 이동]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의 100m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볼트의 올림픽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은 7년째다.

볼트는 지난 23일(한국시각) 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결선에서 9초79의 기록으로 2위 저스틴 개틀린(33·미국)를 0초01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볼트는 해당 종목 3차례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을 모두 제패했다.

또한 올림픽 육상 100m도 금메달은 볼트의 차지였다. 지난 2008 베이징대회에서 9초69의 세계신기록 및 올림픽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2년 런던에서는 자신의 올림픽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200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9초58의 세계기록은 누구도 깨지 못하고 있다.

볼트는 30대에 접어들었지만 현재도 여전히 100m 세계 최정상급 선수다. 7년 동안 올림픽·세계선수권 결선기록 평균이 9초69, 즉 베이징올림픽 당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그때와 같거나 비슷한 정도. 볼트는 꾸준함의 측면에서도 놀랄만하다.

이번 100m 우승까지 볼트는 올림픽 육상종목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만 금15·은2라는 엄청난 입상경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100m 외에도 200m·4x100m에 참가하여 각각 올림픽 금2 및 세계선수권 금3·은1을 획득했다.

올림픽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볼트는 동메달이 없을 뿐 아니라 4위를 한 적도 없다. 이는 1차례 실격을 제외한 올림픽·세계선수권 17차례 결선에서 15번 우승을 한 셈이다. 볼트의 금메달 획득 확률은 88.2%에 달한다.

역사상 가장 빠른 사람으로 평가되는 우사인 볼트의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