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소리를 맛보고 음악적 갈증을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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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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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음악 레시피 ‘별미 콘서트’ 9월 4일, 10월 6일 달오름극장에서 열려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국립국악관현악단이 9월 4일과 10월 6일 2회에 걸쳐 실내악 콘서트 ‘우리 음악 레시피-별미(別美) 콘서트’(이하 ‘별미’)를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별미’는 오케스트라 형식을 벗어난 실내악으로, 관객과 가까이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9월 공연에는 ‘2014 클래시컬 넥스트(Classical: Next)’에서 위촉 초연을 펼친 임준희 작곡의 ‘댄싱산조 2’와 원일 작곡의 ‘바르도-K’, ‘궁(弓)’이 한국 초연된다. 뮤지컬 ‘아리랑’의 작곡가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김대성에게 위촉해 초연하는 ‘이별 후’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작곡가 임준희가 프로그램 디렉터와 작품 해설을 맡았다. 임준희는 작곡가 선정부터 곡의 감별까지 공연의 방향을 설정하는 것과 공연 중 해설을 통해 곡의 선정 의도, 작곡가의 생각과 미학, 어법 등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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