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세계문학특강은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매년 하반기에 가을에 시작되는 세계문학특강은 이미 한국근대문학관의 대표적인 명품 강좌로 자리를 잡았다. 전 세계의 다양한 문학가와 그들의 작품을 최고의 강사들이 시민 눈높이에서 쉬고 재미있게 강의하니 수강생들의 호응이 뜨거울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더욱 다양화된 기획과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일 포스티노>와 같은 유명한 영화의 원작 탐험과 미당 서정주와 '악의 꽃'으로 유명한 프랑스 시인 보들레르의 영향 관계, 일본 오키나와 문학 등 흥미진진하고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강좌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