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옹' 아이유, 안타까운 심경 고백… "스스로 사이보그 같다고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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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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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화면 캡쳐]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가수 아이유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15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아이유의 과거 발언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유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MC들은 아이유에게 "사춘기가 언제였느냐"고 물었고, 아이유는 "10대 때에는 사춘기가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아이유는 "물론 힘들고 예민했던 10대 중반이 있었지만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며 "아마도 요즘이 감정이 예민해진 사춘기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저는 예전부터 스스로 사이보그 같다고 느꼈다"며 "'이지은'(아이유 본명)이란 몸에 의식이 따로 노는 것 같았다. 감정을 온전히 느낄 수 없었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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