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이희준이 과거 패션 테러를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서 이희준은 '대구 킹카'라는 단어에 "민망하지만 어쩔 수 없는 사실"이라며 크게 웃었다.
이어 이희준이 "대학교 1학년 때 패션 잡지에 캠퍼스 킹카로 사진이 실린 적이 있다. 좀 특이하게 하고 다녔다"고 말하자, MC 김승우는 "사진을 입수했다"며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희준은 머리에 무스를 잔뜩 바르고 한 손에 기타를 든채 포즈를 잡고 있다. 그러나 반팔과 정반대로 체크무늬 목도리로 언발란스 패션을 선보여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김승우는 "저건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말했고, 이기광은 "여름인지 겨울인지 정확히 구분이 안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4일 한 매체는 "이희준이 모델 출신 배우 이혜정과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희준 소속사 역시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인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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