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동해 상으로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영향을 받겠다. 이 때문에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낮에, 충청남도와 남부지방(경상북도 제외)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태풍 '고니'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강원도 영동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가 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수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편 제16회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으로 진로와 강도, 이동속도가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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