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보건복지위는 전날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정 후보자의 의료철학으로 알려진 △원격진료 △의료영리화 등은 물론 도덕성 검증의 하나인 △논문표절 의혹 등을 검증했다.
여권에선 정 후보자가 의료영리화 등의 입장을 밝히는 과정에서 야당과 큰 마찰이 없었다는 점과 중대한 도덕적 흠결이 드러나지 않았다는 점 등을 이유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
하지만 야당 내부에서 정 후보자의 복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꾸준히 제기, 최종 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명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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