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채용규모 전년 대비 확대…인성·태도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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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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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시중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준비 중인 가운데 스펙보다는 인성과 태도를 중시하는 채용 트렌드도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올해 하반기 공채 규모를 확정하고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지난 7일 사무지원직군 40명을 채용하는 절차에 돌입한 우리은행은 24일부터 일반직군 신입행원 200명 채용을 시작한다. 이로써 우리은행의 올해 정규직 신입행원 채용 규모는 총 470명이 된다. 이는 지난해 채용 규모 376명에 비해 25.0% 증가한 수치다.

국민은행도 지난 24일부터 일반직 신입행원(L1직급) 350명 채용을 시작했다. 국민은행의 올해 신입행원 채용 규모는 총 470명으로 지난해 290명 대비 62.0% 증가했다.

신한은행 역시 이르면 오는 11월께 230명 규모의 신입행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NH농협은행은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채용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직 채용 규모를 확정하지 못한 은행들 역시 지난해 채용 인원보다 많은 규모로 선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고객의 신뢰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은행업 특성상 정직한 품성과 열정적인 태도가 당락 핵심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정직한 품성을 갖추는 것은 물론 솔직하고 자신감 있게 자기 생각을 답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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