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북 고위급 회담 타결 방송캡처]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25일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끈 남북 고위급 회담이 극적 타결되자 워싱턴포스트는 "한국의 승리(a win for Seoul)"로 결론 내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남북 양측이 한반도에서 대결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며 "북한은 지뢰 공격을 포함한 최근 도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남한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WP)는 "한국의 승리"(a win for Seoul)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또한 대북 확성기의 파장을 소개했다.
이 신문은 "남측 군사분계선에 설치된 대북 확성기에서 '김정은의 무능한 정권이 변변찮은 거짓말로 세계를 속이려고 하고 있다', '김정은은 3년 반이 되도록 어떤 나라도 가지 못했다' 등이 방송되며 가끔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가 흘러나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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