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LG유플러스-농정원, '보이는 쇼핑'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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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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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쇼핑 앱[사진=농림축산식품부]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과 기업이 손잡고 우수 농산물을 모바일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앱을 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LG유플러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과 25일 LG유플러스 본사 사옥 회의실에서 ‘우수 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대해 농식품부는 "생산자는 새로운 판로 확보로유통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는 쉽고 간편한 모바일 쇼핑을 통해 우수한 농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대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농식품을 LG유플러스 동영상 특화 모바일 쇼핑몰인 ‘보이는 쇼핑’에 입점하도록 지원한다. 이후 단계적으로 ‘국가인증농식품관’, ‘우수 쌀가공식품관’ 등 전문 쇼핑몰을 개설․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정보제공, 제도개선, 생산자 교육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대한민국식품대전 우수 상품관’, ‘국가인증농식품관’, ‘우수 쌀가공식품관’ 등 우수한 우리 농식품 전문 판매관을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농정원은 기관에서 생산된 우수 농식품 홍보영상과 제철 농식품을 활용한 조리법(레시피) 등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 ‘보이는 쇼핑’의 테마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국내적으로 소비감소, 대외적으로 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농업계의 힘만으로 한계가 있다"며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농식품 판로를 확대하는 LG유플러스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전무는 "모바일 쇼핑을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접하고 보다 간편하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수 농정원장은 “최근 모바일 쇼핑 매출액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모바일 쇼핑족을 대상으로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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