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새 심장 단 소형 SUV ‘트랙스’ 디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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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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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디젤[사진=한국GM]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GM은 25일 소형 SUV 트랙스 디젤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1.6리터 고성능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한국GM은 이날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네스트호텔에서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한국GM은 기존 트랙스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추가된 프리미엄 디젤 엔진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해 국내 소형 SUV 시장을 더욱 뜨겁게 할 전망이다.

트랙스는 한국GM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했다. 트랙스 1.6 디젤 엔진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엔진 개발에는 국내시장에 적합하도록 한국 엔지니어들도 참여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트랙스의 디젤 모델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랙스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함께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진정한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트랙스 1.6 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kg·m의 파워풀한 성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뛰어난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속삭이는 디젤'(Whisper Diesel)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가솔린 모델에 비해 연료효율이 20% 개선됐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4.7km(고속 16.4km/ℓ, 도심 13.5km/ℓ)이다.

차체는 전장 4245mm, 전고 1670mm이며, 최대 적재용량은 1370리터다. 차체에는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이 66% 이상 적용됐으며, 6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안전성도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트랙스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국내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LS 2195만원 △LS 디럭스 패키지 2270만원 △LT 2355만원 △LT 레더 패키지 2436만원 △LTZ 249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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