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검정고시 합격자 발표...평균합격률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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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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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교육청은 지난 8월 5일 실시한 201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436명이 응시해 990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68.94%를 기록했다.

초졸의 경우 26명이 응시해 24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92.31%였고 중졸의 경우 251명이 응시해 192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6.49%, 고졸의 경우 1,159명이 응시해 774명이 합격, 66.78%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합격자 중에는 한순간의 실수로 수형자가 된 창원교도소 재소자 14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며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초졸검정고시에 응시한 강모양(여·11세)을 비롯해 ▲중졸검정고시에 응시한 박모양(여·13세), 김모군(남·14세), 박모양(여·14세) ▲고졸검정고시에 응시한 최모군(남·17세), 안모군(남·17세), 김모씨(25세), 안모씨(26세) 등 총 7명이 평균 100점을 얻어 최고득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에 응시한 박모양(여·11세), 중졸에 응시한 조모군(남·11세), 고졸에 응시한 이모양(여·12세)이며, 초졸에 응시한 정모씨(여·71세), 중졸에 응시한 윤모씨(여·68세), 고졸에 응시한 임모씨(여·72세)는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개인별 성적은 25일부터 9월 1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서 성명과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최종합격자의 개인별 합격증서는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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