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25일 수출부진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재홍 사장은 “세계 교역량 감소와 저유가로 우리나라 수출입이 모두 줄어드는 불황형 무역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달 20일 기준 수출도 전년 동기대비 11.7%나 줄어든 226억 달러를 기록해 8개월 연속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더군다나 중국 경기둔화, 미국 금리인상, 유가 및 원자재 가격하락 등 대외적 수출 리스크에 대내적으로는 메르스 사태 여파까지 겹쳐 하반기에도 수출 악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