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희망장난감도서관 '40호관 돌파'…연말까지 총 50관 개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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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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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40호관) 개관식에 참석한 (뒷줄 좌측 세번째부터) 권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외부문부회장, 박정자 영등포구의회 의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김영주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김군선 신세계 부사장 등이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그룹 제공]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세계그룹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1층서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40호관 개관식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주 새정치연합 국회의원, 권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해외부문부회장,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007년 제주시에 1호점을 개관한 이후 8년만에 40호관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총 11개의 희망장난감을 개관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 11개의 이미 신규 희망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고 연말까지 10개 안팎을 추가로 오픈해 연말에는 최대 50호관까지 개관할 예정이다.

이화 함께 신세계그룹은 전통시장과의 상생 차원에서 전통시장 내 희망장난감도서관을 향후 10개 이상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미 안양·안동·강동구 길동과 관악구 신원동 전통시장 내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해 젊은 주부들의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문을 연 희망장난감도서관 영등포관에는 138종 700여개의 장난감을 구비하고 있어 가격 부담으로 인해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없었던 아이들에게 신나는 놀이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시간제 보육실을 운영해 아이를 잠깐씩 맡길 수 있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난감 놀이뿐만 아니라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영등포구청관의 이용 대상은 0~7세까지의 아이를 둔 영등포구민 중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연 300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군선 신세계그룹 부사장은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을 통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행복한 나눔의 시간을 갖고 함께 어우러져 노는 추억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더욱 다양한 지역에 장난감도서관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신세계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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