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일 새누리당 全의원 초청 청와대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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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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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새누리당 159명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갖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오후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박 대통령이 우리 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했다"면서 깜짝 발표를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오후 천안 우정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박 대통령이 우리 당 의원 전원을 청와대로 초청했다"면서 깜짝 발표를 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김 대표는 "오늘은 참 기분 좋은 날"이라며 이같은 청와대 오찬 사실을 전한 뒤, "박근혜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맞아 국정 동반자로 최선을 다하자"면서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오찬 초청 의사는 연찬회에 참석한 현기환 정무수석이 김 대표에게 전달, 저녁 식사 자리에서 공개됐다.

초청 사실을 전해들은 새누리당 의원들은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 결과도 좋고, 대통령이 임기 반화점을 돈 만큼 당정청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자리가 되지 않겠냐"며 다소 상기된 반응을 보였다. 
 
청와대 초청 건으로 연찬회 일정이 다소 차질을 빚게 되자, 원유철 원내대표는 "당초 내일 예정된 연찬회 일정을 최대한 앞당겨 모두 소화한 뒤에 청와대 오찬에 무리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시간배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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