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두달 만에 기준금리·지급준비율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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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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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각 0.25%·0.5% 내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5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렸다. 이번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11월 이후 다섯 번째 이뤄진 조치다.

금리 인하 조치에 따라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26일부터 0.25%포인트를 내려가 4.6%로 떨어진다. 1년 만기 예금 기준금리는 1.75%로 낮아진다.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도 0.5%포인트 내렸다. 지급준비율 인하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이뤄졌다.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는 지난 6월 27일 이후 두 달 만에 나왔다.

중국 당국은 유동성 공급 등의 대책이 먹히지 않고 주가가 연일 폭락하자 결국 금리 인하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과 전날 각각 7.63%, 8.49% 폭락했다. 최근 나흘간 22% 떨어지며 심리적 저항선인 3000선마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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