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김구라가 과거 조정석에게 양아치 발언을 했다.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김구라는 조정석이 출연한 MBC '더 킹 투하츠'와 영화 '건축학개론'을 거론하며 "조정석만 떴다. 건축학개론도 마찬가지다. 이제훈 수지와 함께 떴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조정석은 "납뜩이의 대사는 시나리오 대사 하나하나가 전부다. 정말 재미있었다. 애드리브는 몇개 없고, '어떡하지'만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보면서 '이 친구 정말 양아치구나'라고 생각했다. 건들건들하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말해 조정석을 당황하게 했다.
한편, 김구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18년 결혼생활을 합의이혼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집안 문제가 불거진 지난 2년 4개월간 참 많이 싸웠다. 날선 다툼이 계속 될수록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됐다. 그리고 동현 엄마의 채무는 끝까지 제가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며 이혼 소식을 직접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방송을 통해 아내의 보증으로 인해 17억원의 빚을 지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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