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카메라 탐지기 등 사생활보호 제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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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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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몰래카메라 범죄가 잇따르면서 몰래카메라 탐지기 등 사생활을 지키기 위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 사이 몰래카메라 탐지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0% 급증했다.

반경 3m 안에서 카메라 전파가 감지되면 경보음이 울리는 '몰카노'(1만5000원), 몰래카메라와 도청 장치를 탐색할 수 있는 '도청·몰래카메라 탐지기'(29만5020원) 등이 많이 판매되고 있다.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생활 보호에 도움을 주는 생활용품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최근 한 달 동안 휴대전화 사생활 보호필름 판매량은 전년보다 332% 급증했다. 사생활 보호필름을 휴대전화에 붙이면 정면이 아닌 옆에서 볼 때 액정에 뜬 글씨가 보이지 않는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태블릿 컴퓨터 보호필름과 모니터 보안기 판매량은 각각 95%와 17% 늘었다.

창문을 가려 실내가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는 블라인드는 166%, 빛을 차단하는 암막 커튼은 47%가량 매출이 신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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