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2016학년도 수시 학생부전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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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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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호 입학처장 [중앙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중앙대학교는 2016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4867명의 66%인 3210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기간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로 인터넷으로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으로 간소화했다.

수험생의 사교육 부담이 큰 특기자 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 전형을 확대해 수시모집 인원의 62%인 2001명을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한다.

매년 발간해온 ‘논술가이드북’, ‘학생부전형 가이드북’ 제공은 물론, 대입‧진로 관련 모든 자료를 담은 ‘디지털 입학처(http://da.cau.ac.kr)’를 새롭게 구축했다.

전년도의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 심화형은 학생부종합전형-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로 명칭을 변경하고 모집인원을 확대해 ‘다빈치형인재’는 595명, ‘탐구형인재’는 562명을 선발한다.

‘탐구형인재’의 경우 전년도 지원자격 예시에 포함됐던 ‘심화교과 이수’ 항목을 삭제하고, 면접을 폐지해 서류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에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1단계 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의 선발방법을 유지했다.

수시 모집인원의 62%는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 교과전형 포함)으로 선발해 이전보다 학교생활과 학생부의 중요성을 높였다.

논술전형은 점진적 축소기조를 유지해 895명을 선발한다.

전년도에 비해 모집인원은 줄었지만 단일 전형으로는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논술 60%, 학생부 40%로 선발하고 자연계열(서울)의 경우, 전년도 기준에 비해 완화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 · 수리논술 1문항을 출제하고 자연계열 논술은 수학 3문항, 과학(물리, 화학, 생물 중 택1) 1문항을 출제한다.

지난해 특정 모집 단위에 한해 제한적으로 선발했던 외국어, 수학, 과학 관련 특기자 전형은 폐지했다.

중앙대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입학처(http://da.cau.ac.kr)’ 서비스를 오픈하고 간단한 진로진단 테스트와 적성에 맞는 직업군 탐색, 모집단위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학생부전형과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지도교사를 위한 맞춤형 안내서인 ‘학생부전형 가이드북’과 ‘논술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중앙대는 ‘글로벌금융’, ‘공공인재학부’, ‘국제물류학과’, ‘산업보안학과’, ‘융합공학부’, ‘에너지시스템공학부’ 등의 특성화 모집단위에 ‘학생부종합-탐구형’, ‘논술전형’으로 합격하는 경우에는 수능성적 기준 상위 50%의 학생들에게 4년 전액, ‘소프트웨어’ 합격생 전원에게 1, 2학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후 삼성, LG전자 산학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3, 4학년 전액 장학금을 각 기업이 지원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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