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16학년도 수시 2078명 모집…수능최저기준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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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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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부교과전형 면접 폐지

오성근 입학처장[한양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양대학교가 2016학년도 학생부, 논술, 재능(특기자) 중심의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74%인 2078명을 선발한다.

9월 초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서류평가 및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고 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 전형은 10월 말, 평가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전형은 1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논술 전형의 논술고사는 수능시험 직후인 11월 14일(인문/상경), 15일(자연) 양일간 실시한다.

12월 중순 수시 미등록 충원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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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전형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면접을 폐지해 더욱 간소화된 전형의 기틀을 마련하고 사교육 유발요소로 항상 지적받는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을 축소한다.

수시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전면 미적용하고 개별 전형의 핵심 평가요소 중심의 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확대했다.

2016학년도 신입학에서도 장학금을 제공한다.

다이아몬드7 장학금은 자연계열의 융합전자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와 인문/상경계열의 정책학과, 행정학과, 파이낸스경영학과 등 계열별 특성화학과 7개 학과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다.

수시 또는 정시 전형을 통해 해당 학과에 합격한 수험생(추가 합격자 포함) 전원에게는 4년간 전액장학금을 지급한다.

정시 가군 최초합격자 전원(예능계열, 특별전형 제외)에게는 4년간 50%의 장학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반값등록금을 제공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나 면접, 제출서류(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없이 학생부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종합적으로 선발한다.

학생부에 기록된 수험생의 활동내용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경우, 평가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학교 교사들과 교류하고 문의할 예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교내 활동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평가 시 학생부에 기재된 교내활동과정(경험, 역할, 학습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

좋은 활동이라는 것은 없으며, 활동 자체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그 활동 속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양대는 밝혔다.

논술전형에서 논술과 학생부 반영비율이 50:50이지만, 논술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으로 논술고사시간은 75분이다.

학생부를 평가하는 과정에서는 교과성적(내신)을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에 기재돼 있는 학교생활 성실도를 종합평가한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교과성적이나 수능성적 관리보다 논술에 중점을 두고 준비를 해야한다.

특기자전형은 어학과 예체능(미술,음악,체육,연기,무용)특기자로 나뉘며, 예체능은 실기위주로 선발한다.

어학특기자의 경우, 1단계에서 외국어 에세이를 통해 3배수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 외국어 면접을 통해 평가한다.

에세이는 단순한 어학실력보다는 수험생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면접의 경우, 사전에 주어지는 질문지 없이 2인의 면접관이 1명의 수험생에게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일반면접)으로 진행하고 수험생의 인성·언어구사능력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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