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수사반장' 김상순 별세, 전성기 시절 영상 보니…'최고의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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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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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원로배우 김상순 별세, 수사반장 김상순 향년 78세로 별세, 원로배우 수사반장 김상순 별세, 김상순 별세, 김상순 수사반장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25일 원로배우 김상순이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유족에 따르면 故 김상순은 수 개월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요양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 25일 눈을 감았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7일이다.

한편 고인은 고교 시절이던 1954년 연극배우로 연기생활을 시작했으며,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뽑히며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고인은 또 지난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방송된 MBC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시골형사로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KBS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에서 엄한 아버지인 ‘황놀부’로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의 마지막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역시 안타까워하며 애도를 표했다. 고인의 빈소에는 후배들을 비롯해 연예계 관계자,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로배우 김상순 별세[사진=MBC 수사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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