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세계적 첨단소재기업 '도레이'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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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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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PPS 생산, 세계 최초 PPS 일괄생산라인 구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새만금에 둥지를 튼 세계적 첨단소재 기업인 일본 도레이가 올 10월에 공장을 완공하고 1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

도레이는 2013년 11월 전북도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7월 첫 삽을 뜬 후 1년 3개월만에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새만금산업단지에서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될 도레이 공장 [사진제공=전북도]


도레이는 2018년까지 2단계에 걸쳐 새만금산업단지 내 21만5000㎡(6만5000평)규모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고분자 첨단소재인 PPS수지와 PPS컴파운드, 주원료까지 PPS생산의 3개 공정을 모두 갖춘 일괄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이중 PPS컴파운드 공장은 지난 5월부터 시험가동 중에 있고, PPS 수지공장은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 12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통해 PPS수지 연산 8,600톤을 생산하고 추가적인 설비증설로 2만톤까지 생산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레이는 직접고용 150명과 간접고용 포함 약 1,700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새만금지역에서 생산된 PPS수지 대부분은 중국에 수출하고 일부는 국내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도레이 군산공장완공은 새만금산업단지내 ‘제1호’ 외국인 투자기업이자, 전북도내 외국인 투자기업의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전망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5일 도청을 방문한 이영관 회장과의 면담자리에서 도레이 첨단소재와 휴수동행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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