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기방식에서는 미국팀이 일방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어 대회흥행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기방식 변경이 필요하다는 주최측의 판단 때문이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오는10월6일부터 11일까지 인천시 송도 국제업무지구내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의 경기방식을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국팀과 세계연합팀(인터내셔널팀)이 맞붙게되는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역대전적에서 미국팀이 8승1무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변경된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총경기수는 기존의 34경기에서 30경기로 줄어든다.△12명의 각팀 선수들은 목,금,토요일 경기중 반드시 2경기에 참여해야하며 일요일 싱글매치는 모두 출전해야만 한다.△목요일 ,금요일경기는 호스트팀의 단장(인터내셔널팀 닉프라이스 단장)이 포볼과 포섬매치의 경기순서를 정한다.△싱글매치에 연장전이 없어지며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양팀이 0.5점씩 나눠 가진다 등이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이번 경기방식 변경으로 어느팀이 승리할수 있을지 예측이 어려워지면서 갤러리들이 경기를 관람하는데 더욱 흥미진진할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약세였던 인터내셔널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