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창업교육센터,학생창업제품 판매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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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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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마을서 지난 22일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가 예비 창업자 학생들의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 창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에 ‘전북대 학생 창업 제품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는 주말이었던 지난 22일 한옥마을 내 비빔터 청년시장에 패션 신발과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업체인 ‘언니구두’와 의류학과 재학생들이 모여 DIY 액세서리를 제작·판매하는 ‘아틀리에 316’, 3D 프린터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Real 3D 프린터’ 등 3곳을 우선 개소, 관광객들에게 제품 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 한옥마을에 설치된 전북대 창업교육센터 학생창업제품 판매장 [사진제공=전북대]


전북대는 오는 11월까지 이곳에서 월 1회 판매장을 운영하며 우수한 학생창업 동아리 및 창업기업 참여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에게 창업 실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에 대한 타당성 검증 및 시장성 분석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은 한옥마을에 판매장이 위치해 학생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남희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보다 현실 감각을 갖고 실전 능력까지 갖춘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옥마을에 판매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기술 창업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의 창업 수요 분석을 통해 맞춤형 창업교육을 개발하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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