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마동석 “조한선, 골키퍼 출신이라 액션 합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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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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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조한선의 운동신경을 극찬했다.

26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함정’(감독 권형진·제작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권형진 감독이 참석했다.

조한선과 액션신을 소화한 마동석은 “조한선은 액션을 잘한다. 몸을 잘 쓰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골키퍼 출신이라 대역도 쓰지 않고 합을 잘 맞췄다”면서 “거의 매 영화마다 액션을 찍는데, 이번에 비도 와서 힘든 환경이었지만 액션의 동선 자체가 수월해 잘 찍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함정’은 5년째 아이가 없는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은 기분 전환을 위해 외딴 섬으로 여행을 떠난다. 어렵게 찾아간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은 준식과 소연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하룻밤을 묵기로 한다. 목소리를 잃고 성철을 도와 식당 허드렛일을 하는 김민희(지안)는 준식에게 야릇한 눈빛을 보낸다. 청소년관람불가로 내달 1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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