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뤄진 새누리당 소속 전 의원들과의 청와대 오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북 긴장 문제로 나흘 동안 거의 잠도 못 주무셨을 텐데 피곤도 잊고 오늘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2~25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고위급 접촉 협상과 관련, 그 진행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며 필요시 지침을 내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어제는 대통령 임기 반환점을 도는 날이었는데 의원들 모두 모여서 대통령의 전반기의 성공적인 국정 수행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면서 "이제 남은 임기 반 동안 앞으로 미래 세대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날을 만들기 위해 대통령님이 지금 추진하는 4대 개혁을 새누리당이 반드시 뒷받침을 잘해서 꼭 성공해서 좋은 나라를 만드는데 다 앞장서자는 다짐을 단단하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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