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남미 종합 무역사절단 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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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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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건 3,084만 불 계약 추진, 60만 9000불 현장 계약체결 성과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울산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6일까지 중남미 지역에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8건 3084만 달러의 계약 추진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인 유니램(주), 에이치설퍼(주), 동서하이텍(주), ㈜금호, ㈜한국몰드, 진양화학(주) 등 총 6개사가 참여했다.

파견 지역은 상파울루(브라질),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 아순시온(파라과이) 등이다.

이들은 코트라 현지 무역관의 협조를 얻어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와 현지 출장상담을 동시에 진행하는 등 활발한 상담활동을 펼쳤다.

주요 실적은 상파울루에서는 21건의 상담을 진행, 11건 228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유황비료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인 에이치설퍼(주)의 경우 사절단 파견 이전부터 현지 시장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상담회에서 60만9000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는 29건의 상담을 진행, 14건 331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진양화학(주)의 경우 바닥재를 취급하는 바이어들의 상담이 많았고 품질과 가격에 만족해 샘플 요청과 장기간 거래 가능 여부 문의 등 거래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아순시온에서는 16건의 상담이 이뤄져 3건 2525만 달러의 계약 추진 성과를, 에이치설퍼(주)가 현지 비료유통회사와 대형상담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울산 소재 중소기업들이 중남미 현지 거래여건, 수출입 주의사항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 관계자는 "새로운 개척지로 성장 잠재력이 있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로 사절단을 파견해 울산 소재 기업들의 현지 시장조사를 도왔으며 다각적인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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