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10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도심 주요 광장과 도심을 연결하는 거리에서 ‘길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하이서울페스티벌2015’를 개최한다.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은 대중성과 예술성이 조화된 52개 작품으로 채워진다.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4개국의 ‘해외초청작’ 7작품과 프로젝트 날다, 예술불꽃 화랑, 창작그룹 단디를 비롯한 ‘국내초청작’ 17작품, ‘자유참가작’ 27작품, 폐막작 ‘영자의 칠순잔치’로 구성된다.
특히, ‘영자의 칠순잔치’는 광복70주년을 맞아 8M 거대 인형 제작,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돌아보는 내용을 담은 이동형 거리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종석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은 “도심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거리예술축제로서 앞장서기 위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하이서울페스티벌은 1년에 단 한번, 누구나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서울의 문화를 밤새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가을 축제로 시민 모두가 즐기고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