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영상산업과 ICT 기술, 글로벌 창조경제의 길을 모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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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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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 9월 2일~9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창식 국회의원이 후원하는 '제4회 KOFIC 글로벌 포럼'이 9월 2~3일 이틀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의 영화, 영상산업이 디지털 시대로 변모하고 ICT 기술과 다양한 플랫폼 활용을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영화·영상산업이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여 플랫폼 다변화를 통해 새롭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더불어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진흥과 글로벌화를 위한 지원 인프라 구축 및 공동제작 등 우리 애니메이션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조건과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영진위 글로벌 포럼 포스터.[사진=영진위 ]


9월 2일 포럼 1일차에는 △글로벌 ICT, 영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 관련 발제와 토론이 진행되고, 9월 3일 2일차에는 △한·중 공동제작 케이스 스터디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듀싱 특강 △중국 현장에서 바라보는 한·중 공동제작 관련 강연이 있다.

포럼 1일차 첫 번째 섹션은 △글로벌 ICT, 영화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중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업체 유쿠 투더우(Youku Tudou)의 알렌 주(Allen Zhu) 부총재와 미국 큐유(The QYOU)의 커트 마비스(Curt Marvis) 대표가 온라인시장 성공모델 및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발제하고, 국내의 MBC플러스 정원조 박사가 국내 디지털온라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토론에는 중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 완다미디어(Wanda Media)의 청 킴 풍 캐리(Cheng Kim Fung Cary) 부대표와 글로벌 한류콘텐츠 유통플랫폼 드라마피버(DramaFever)의 석 박(Suk Park) 공동대표, 국내의 NEW 영화사업부문 장경익 대표가 각국의 온라인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한국영화 해외 시장 진출의 미래 전망과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두 번째 섹션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으로 애니메이션 ‘다이노타임’의 프로듀서 밥 아브라모프(Bob Abramoff)와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감독 제이미 미첼(Jamie Mitchell), 국내의 ㈜와라픽처스 안수원 대표가 참가하여 미주지역 애니메이션 산업 현황과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한국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과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 날인 9월 3일에는 글로벌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실무 능력 향상 및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을 위해 3가지 주제에 대하여 중국, 미국의 해외 영화산업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되며, 강연 구성은 다음과 같다.

△한-중 공동제작 케이스 스터디는 도성희(중국전문가 박사), 민인기(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발제와 이기연(CJ E&M 영화부문 중국투자배급팀 팀장), 정근욱(쇼박스 미디어플렉스 상무이사)의 토론으로 진행되고, 이어서 △글로벌 공동제작 프로듀싱 특강은 ‘다이노타임’의 프로듀서 밥 아브라모프(Bob Abramoff)와 제이 모(Jae Y. Moh)가 강연하며, 마지막으로 △중국 현장에서 바라보는 한-중 공동제작은 차오신(Clayton Cao, <수상한 그녀><이별계약> 프로듀서)과 왕 쥔(Allen Wang, 공동제작 전문 변호사)이 강연한다.

제4차 KOFIC 글로벌 포럼은 국내 영화 및 애니메이션 관계자뿐만이 아니라 해외 유명 영화산업 전문가를 비롯한 국회, 정부, 학계 등 국적과 분야가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포럼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한국 영화산업의 새로운 수익 창구 마련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한국 영화 및 애니메이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한국 영화산업의 발전에 있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체적으로 선도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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