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지속성장 가능한 벤처 생태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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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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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 벤처기업협회장]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제주 서귀포) = 정준 (사)벤처기업협회장은 26일 “성장을 저해하는 걸림돌은 제거하고, 기술과 창의력으로 공정한 경쟁과 성장이 가능한 벤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벤처썸머포럼’ 개회사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인 벤처기업들이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으로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벤처기업은 현재 3만429개로 매출 1000억이 넘는 벤처기업은 올해 기준 460개사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전체매출 98조9000억원으로 삼성(248조원), SK(165조원), 현대차(158조원), 엘지(116조원)에 이은 재계 5위 그룹규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벤처썸머포럼은 벤처생태계 20주년을 맞아 선후배 벤처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과 창조로 대표되는 고유문화를 공유하고,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연결하는 학습, 휴식의 기회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창조경제 시대의 중소·벤처기업의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박종환 록앤올(김기사) 대표의 두 번째 기조강연과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의 사회로 ‘당신은 왜 벤처의 길을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오픈토크가 열린다.

‘벤처 미래와 만나다’(Meet the Futur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벤처 출범 20주년을 맞아 혁신과 창조로 대표되는 벤처의 고유문화를 공유하며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연결하는 학습, 네트워킹, 휴식의 하이브리드형 벤처캠프로 2박 3일간 제주에서 진행된다.

또한 강연과 토론뿐만 아니라 ‘벤처 1+일자리 꿈나무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해 침체된 내수시장과 고용문제를 환기시키고, 문제해결을 위한 벤처업계의 참여도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럼 현장에는 벤처 20년 문화에 대한 스토리를 경험하는 벤처문화관을 전시하며 제주벤처기업들의 참여로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둘째 날에는 저명한 학계 인사들의 초청강연이 준비됐다. 김대식 KAIST 교수와 이장우 경북대 교수의 강연과 함께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초청 오찬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이영 여성벤처협회장의 폐회사로 3일 간의 일정을 끝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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