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야생동물 피해보상 심의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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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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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25일 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 피해보상을 신청민원 24건에 대한 피해보상 심의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는 김한섭 부시장(포천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포천시 공직자 3명과 이명희 포천시의원 등 4명의 위촉위원을 포함한 7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심의 의결된 피해보상건은 9월중 피해신청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매년 반복되고 있으나, 금년 연속된 가뭄에 따라 야생동물의 먹이가 줄어들고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특히 올해에는 농작물 피해가 예년보다 심각해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농민들에게 농업소득을 보전하고 재건을 도와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피해보상 제도를 시행중이다.

야생동물로 부터 피해를 받아 보상을 신청하려면 인명 및 농작물에 직접피해를받은경우에 한해 피해현장을 보존 후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피해보상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며, 피해보상제도 뿐만 아니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 및 기피제 지원사업,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 등 다양한 피해예방책을 시행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중“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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