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주거 문화 개선 위한 도시 가치 공유…24개 건설사 사장단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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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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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문화의 중심지로 만들 것”…명품 아파트 건설 위해 행복청‧건설사 ‘맞손

[사진=행복청 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주거문화 개선과 도시 가치 공유를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이충재)과 건설사들이 맞잡았다.

행복청은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복도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24개 주택건설업체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주거문화 혁신을 위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행복도시의 발전과 끊임없는 주택문화 혁신을 위해 주택 건설업체도 도시 건설의 구성원으로서 자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각 생활권 내 가로․조경․문주 통합 디자인과 인근 단지 간 커뮤니티시설 공동 설치‧운영, 공동주택단지 경계 허물기 등 기초생활권 단위의 마을 공동체를 강화하고 행복도시의 주거문화를 차별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인근 현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하는 생활권 단위 현장협의체와 민간 전문가․예비 입주자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품질점검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앞으로 주택 공급을 앞두고 있는 행복도시 4생활권과 6생활권을 지금까지 누구도 보지 못한 새로운 주거단지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주택평면 개발 및 디자인 향상 ▲마을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기법 도입 ▲각종 신기술 활용 ▲건설현장 품질 관리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행복청은 이충재 청장 취임 이후 2-2생활권(세종시 새롬동) 공동주택 설계공모를 실시해 우수 설계안을 제시한 건설사에게 토지를 공급, 공동주택단지 주거환경의 품질을 향상하고 주택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침체됐던 행복도시 주택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바 있다.

특히 2-2생활권(세종시 새롬동)에는 생활공동체 실현을 위한 통합커뮤니티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 가로변에 주민복리시설을 집중 배치하고 지구순환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새로운 마을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존 공동주택단지와는 차별화된 실험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이어 2-1생활권(세종시 다정동) 설계공모 단지에는 디자인 주거동 도입과 다양한 주택 평면 제시 등 획일화된 성냥갑 아파트를 탈피해 입면과 건물의 윤곽선(스카이라인)을 풍부하게 했다.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주거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특화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대한민국 주택문화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소통하는 투명한 정부기관으로서 건설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행복도시의 지향 목표와 주택 공급 계획, 설계 공모 추진 개념 등을 공유해 정부의 정책이 민간 건설사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도시가 대한민국 주거문화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주거 혁신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복도시의 도시가치 향상과 정주환경 개선 방안을 민간 주택건설업체와 함께 고민하며 도시와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행복청 주택과 강자영 사무관(☎ 044-200-316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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