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친화경영]효성, 사상최대 실적 달성… 배당 2배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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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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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직원이 스판덱스 크레오라 제품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있다.[효성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은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용 원단 등 다수의 글로벌 1위 제품들과 신성장동력의 핵심인 폴리케톤, 탄소섬유 등을 중심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결과 2015년 상반기 매출은 6조 70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 9004억) 대비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042억원) 대비 약 56.8% 늘어난 477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2분기 영업이익은 2550억원으로 분기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해 견실한 사업실적을 기록,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현금배당금총액은 주당 2000원의 현금배당금을 지급, 약 2배 올렸다.

올해 ‘Market Driven Company’로의 혁신을 통한 성장을 강조한 효성은 고객 관점에서 철저한 시장분석을 기반으로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읽고, 고객지향적인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가고 있다.

주주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효성은 하반기에도 최적의 글로벌 생산네트워크를 구축, 원료수급 다변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향상 등 다양한 글로벌시장 선도전략을 펼펴 주주의 이익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 효성의 고부가가치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인 ‘크레오라’는 올 상반기에도 세계시장을 선도해 왔다. 스판덱스는 속옷, 란제리 등 거의 모든 의류에 들어가는 신축성 원사로, 고무보다 3배 이상 늘어나고, 복원되는 고부가가치 원사이다.

효성은 지난 92년 국내에서 첫번째로 스판덱스 개발에 성공한 이후 중국,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 전세계 주요 시장의 거점이 되는 지역에 생산시설을 건립하고 품질 경쟁력과 안정적인 제품공급력을 확보해 빠르게 글로벌 1위로 올라섰다.

효성의 타이어코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전세계 시장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타이어의 보강재로 쓰이는 타이어코드는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치는데, 효성이 공급하는 타이어코드는 품질에 까다롭기 소문난 글로벌 메이저 타이어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되면서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았다.

효성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폴리케톤은 연산 5만t 규모의 상용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국내 및 글로벌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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