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신교통시스템 바이모달트램GRT 청라지역 시범 운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8-27 09: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9.2.까지 전국 최초 시범 운행, 선진교통도시 브랜드제고로 방문객 끌어모을 것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이학재 국회의원, 박승희 시의회 부의장, 강범석 서구청장, 국토교통부 이승호 교통물류실장 등의 시승을 시작으로 신교통시스템 바이모달트램(Bi-Modal Tram:두기능 가진 전차),GRT(Guided Rapid Transit : 유도고속차량)를 9월 2일까지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행하는 바이모달 트램은 전국 최초로 전철과 버스의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전용차량, 전용도로, (밀폐형)정류장, 자동운전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관제센터) 등을 갖춰 운행하는 신교통시스템이다.

바이모달트램 조감도[사진제공=인천시]



방식은 GRT(Guided Rapid Transit : 유도고속차량 誘導高速車輛) 방식으로 버스와 전철의 장점을 취합한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이 사업은 2010년 5월 청라지역 개발계획에 반영해 2014년 2월 신교통시스템으로 바이모달 트램을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은 1단계로 청라역에서 가정오거리역까지, 2단계는 석남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 16대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인천시는 향후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인 LH 등과 시설과 차량, 운영계획 등 협의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도입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선도[사진제공=인천시]


청라국제도시에 신교통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입주민들의 교통이용 불편을 최소화 할 뿐만 아니라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최신 교통시스템을 통한 선진교통도시 브랜드 제고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바이모달 트램을 시승한 유정복 시장은 “새로운 교통시스템이 도입되면 청라국제도시 입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지역개발 유도 및 인천 중심 대중교통 선진도시를 건설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