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울트라' 크리스틴 스튜어트, "성 정체정 규정짓고 싶지 않아…궁금하면 구글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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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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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리스틴 스튜어트 트위터]


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영화 '아메리칸 울트라'가 오늘(27일) 국내 개봉을 하는 가운데 그녀의 성 정체성과 관련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현지시각) 영국 연예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잡지 나일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성 정체성에 대해 "규정짓고 싶지 않다. 애매하게 남겨두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사람이 자기 자신을 규정하고 싶을때, 또 그 능력이 될때 자기 자신을 규정하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난 여배우고 굉장히 애매모호한 세상에서 살고 있고 그것이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그녀는 "커밍아웃을 하는 것이 나에게는 옳은 일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나에 대한 어떠한 관점이 생기기 때문"이라며, "나는 그저 내 일을 해나갈 것이다. 하지만 내가 궁금하면 구글링 해보시길 바란다. 난 숨기는 것이 없다"라고 덧붙여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알리시아 카질, 탐신 등과 함께 동성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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