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13∼59세 시청자 6471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몰입도(PEI) 특별기획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
드라마에서 보고 싶은 실제 커플 조사(중복 응답)에서는 응답자의 42.5%가 지성-이보영 부부를 꼽아 가장 많았다.
지성-이보영 부부를 꼽은 이유는 '커플 간의 어울리는 정도인 '케미'가 기대돼서'(65.3%), '연기력이 좋아서'(56.9%) 순이었다. 지성-이보영 부부가 잘 어울리는 드라마 장르로는 '코미디·로맨틱코미디'(40.3%)를 꼽았다.
2위는 원빈-이나영 부부로, 40.9%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고 싶은 커플 조사에서는 유재석-나경은 부부를 꼽은 응답자가 39.3%로 가장 많았다. 시청자들은 '예능감이 좋아서'(57.9%), '좋아하는 연예인이라서'(55.8%)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2위는 소유진-백종원 커플(37.9%)로, 이유는 '요새 이슈가 되고 있어서'(56.9%), '예능감이 좋아서'(54.6%) 순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원빈-이나영,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커플 순으로 많았다.
조사 결과를 담은 보고서는 코바코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코바코는 앞으로도 시청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입체적인 조사자료를 업계에 제공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