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연주 기자 =이연복 셰프의 만두를 팔지 않게 된 이유가 눈길을 끈다.
tvN '수요미식회'는 '중국 만두'편으로 꾸며졌으며 해당 방송에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자신의 가게에서 만두를 팔지 않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일본에 1988년에 이민을 갔다. 그리고 1998년도에 (한국에) 돌아와 가게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만두에 자신감이 있었다. 일본에서 배운 만두를 만들어 판매했는데 손님들이 만두를 시킨 후 만두값을 계산하지 않더라. 여쭤보니 '만두는 서비스 아닌가요?'라고 물어봤다"고 말했다.
이연복은 "사람들이 만두를 돈을 낸다는 것을 이해 못 하더라. 서비스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메뉴에서 빼고 춘권을 팔기 시작했다"고 덧붙여 만두를 판매하지 않는 이유를 알렸다.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은 '목란'이다. '목란'은 서울 서대문구 송월길에 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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