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 수시특집>부산과학기술대학교, 1946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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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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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1차, 다음 달 2~24일. 수시2차, 11월 3~17일.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전경 모습. [사진제공=부산과학기술대]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2043명)의 95.3%인 1946명을 모집한다.

부산과학기술대 홍용인 입학관리처장은 수시모집을 앞두고 27일 "우리 대학은 인격교육과 기술교육으로 인성과 경쟁력을 겸비한 기술전문인력을 양성하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주도해 오고 있다"며 "현재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인 'VISION2020'의 조기 달성을 목표로 향후 지역의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꿈을 이루는 과학기술 허브 대학'으로 우뚝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처장은 "부산과학기술대는 각종 평가와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가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의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부산지역 전략산업을 기반으로 한 융합형 휴먼테크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K-MOVE 스쿨(세계로)사업'에도 선정돼 세계로 도전하는 글로벌 전문직업인 양성으로 전문대학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홍 처장(사진)과의 일문일답.

-수시모집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부산과학기술대는 201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2043명)의 95.3%인 1946명을 모집한다. 수시1차 모집원서는 9월 2일부터 24일까지다. 수시2차 모집원서는 11월 3일부터 17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 받는다.

수시모집 정원 내 전형에는 일반고 졸업자전형과 특성화고 졸업자전형이 있다. 대입간소화 정책에 따라 학생·학부모의 시각에서 정보를 파악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전형을 간소화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아 고등학교 졸업자격만 되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학생부 성적 100%로 모집한다. 교과 성적 70%와 출결 30%를 반영한다. 교과영역 반영은 학기별 최고성적 2과목으로 5개 학기 총 10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하고 1학년은 국·영·수 가운데 한 과목을 포함하고 이수단위 2이상만 반영한다. 교련 및 예·체능 과목은 제외한다. 면접실시학과의 경우 교과 성적 50%, 출결 30%, 면접 20%를 반영한다. 올해는 4개 학과에서 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면접실시학과는 치위생과, 간호학과, 한중비즈니스과, 안경광학과다.

-수험생이 유의해야할 사항은.

원서접수는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학생의 의사여부 및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 모집을 지원할 수 없으니 수시 충원합격 여부 등을 지원 대학에 수시로 확인해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전문대학의 경우 지원횟수 6회 제한이 없고 부산과학기술대의 경우 모집시기별로 전형 및 학과(계열)에 상관없이 3회까지 복수지원 가능하다. 또한 자격증도 최대 20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으므로 학과(계열)별 가산점 부여 자격증을 확인해 최대한 자격증을 활용하기 바라며, 복수지원의 기회를 적극 활용해 합격의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보기를 당부한다.
 

[사진제공=부산과학기술대]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학과는.

부산과학기술대는 현재 고용노동부의 K-MOVE 스쿨(세계로)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생의 해외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 사업 참여학과인 호텔관광경영과와 호텔조리계열은 우수한 해외취업성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호텔관광경영과는 2008년부터 글로벌 호텔관광 명품서비스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호주, 미국, 일본, 홍콩, 필리핀, 태국 등으로 해외인턴취업에 주력해 해외취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최근 K-MOVE(세계로)스쿨 사업으로 세계로 도전하는 호텔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호텔조리계열은 부산지역 외식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개설된 계열로 호텔조리전공과 제과제빵데코레이션전공을 두고 있다. 이 학과는 워커힐, 롯데호텔, 농심호텔 등에서 조리부장을 역임한 현장 실무형 교수진이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졸업 후 산학협력을 통해 호텔, 전문외식업체 등에 취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 미국, 호주, 싱가폴 등으로 해외취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의 취업지원 정책을 소개한다면.

취업은 이 시대의 화두가 되고 있다. 대학의 취업률은 현재 대학의 교육역량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의 하나가 되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취업최우선주의를 넘어 취업품격주의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얼마나 많은 학생이 취업하느냐 하는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어디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하는 질적 성장 위주의 취업정책으로 취업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으로부터 취업관련 ISO인증을 받은 부산과학기술대는 체계적인 인재양성프로그램을 실시해 입학에서부터 취업의 성공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별 직무중심 교육으로 대학교육이 자연스럽게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NCS기반 교육과정개편을 통해 직무수행에 최적화된 인재개발로 산업체와 교육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양성한다.
 

[사진제공=부산과학기술대]


-신입생 장학제도는.

부산과학기술대는 매년 다양한 신입생 장학혜택과 해외연수기회 제공 등으로 수험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올해도 역시 수능우수, 내신우수, 청우인재장학금 등으로 우수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만학도·성인재직자 전형 등록자와 만 25세 이상 등록자에게 매학기 수업료의 30% 면제 혜택을 부여해 만학의 꿈을 키우고자 하는 학생들을 지원한다. 여기에다 올해부터는 농어촌 특별전형 등록자 및 농어촌 지역 고교 졸업(예정)등록자에게 전형과 상관없이 전원 입학금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지난해 총 1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각종 역량 평가 성과는 어떠했나.

우리 대학은 고등 직업교육 품질 인증대학 선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 인증,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기부기관 지정대학, 일학습병행제사업 선정,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대학취업지원관)사업 선정, 청년취업아카데미(창직과정)사업 선정, 기술사관육성사업 선정, 참살이실습터사업 선정, 중소기업계약학과 사업 선정, BB21 사업 선정, 대학생취업역량강화사업 선정 등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수험생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은.

우리사회는 학벌 보다는 능력이 중심이 되는 능력중심사회를 향해 가고 있다. 학생들이 살아갈 사회는 '학벌이 아니라 어떠한 일을 할 수 있느냐'는 것이 더욱 중요한 사회가 될 것이다. 1년에 4~5천명의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전문대학으로 지원하는 '전문대 유턴' 현상이 그것을 반증하고 있다. 전문대학은 더 이상 성적에 맞춰 진학하는 곳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재능을 키우고 평생 자산이 될 직업기술을 배우는 곳이다. 부산과학기술대는 학생들이 평생 업으로 살아갈 직업기술을 제대로 가르치는 대학, 전국 최고의 전문대학임을 자부한다.

-대학홈페이지 주소 : www.bist.ac.kr
-부산과학기술대 입시홈페이지 : http://ipsi.bist.ac.kr/
-입학문의전화 : 051-330-7273~4, 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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