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잘될 거야’ 한보름 “허정민, 제 애교에 철벽…여자친구 있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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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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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보름이 2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열린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 연출 김원용)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한보름이 상대 배우 허정민의 철벽을 폭로했다.

8월 27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일일드라마 ‘다 잘될 거야’(극본 이선희·연출 김원용)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용PD를 비롯해 배우 최윤영, 곽시양, 엄현경, 송재희, 강신일, 윤소정, 정승호, 이화영, 허정민, 한보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보름은 극 중 연인으로 등장하는 허정민과의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최근 메소드 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평소에도 허정민에게 살갑게 ㅁ날을 걸고, 애교를 부리곤 하는데 저에게 벽을 치더라. 여자친구가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큐 사인이 들어가면 (허정민이) 완전 변하더라. 능숙한 모습에 감탄했다. 배울 게 많은 선배님이시다”고 더했다.

극 중 한보름과 허정민은 금가은(최윤영)의 여동생과 제부 역할로 알콩달콩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다 잘될 거야’는 부모자식, 부부, 연인 등 다양한 인간관계를 달콤 쌉싸름한 사랑으로 풀어내는 힐링드라마로 이달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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