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직영점 휴점일 늘려 중소유통점 상생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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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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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중소 유통점과 상생하기 위해 직영점 휴점일을 연 26일로 늘리고, 중소 유통점의 구형 단말기 재고 소진을 위해 지원금을 확대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전국 중소 유통점의 의견을 수렴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 유통점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생 방안은 △이통 3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점의 자율협력 프로그램 △중소 유통점 판매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중소 유통점 경쟁력강화 지원 프로그램 등 3개 프로그램, 9개 세부 방안으로 추진된다.

우선 현재 연 2일에 불과한 직영점 휴점일을 연 26일(매달 2·4째 일요일)로 늘리고, 중소 유통점의 구형 단말기 재고 소진을 위해 지원금과 장려금을 확대한다.

또 소비자가 선호하는 단말기에 대해 중소 유통점에 지원금을 차별해 지급하는 관행도 바로잡는다. 이밖에 중소 유통점을 위해 법률·재무관리 등 교육 지원, 사무용품 지원, 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도 이뤄진다.

KAIT 관계자는 "이번 상생 방안이 성공적으로 시행되면 중소 유통점의 경영 여건이 개선되고, 시장 건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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