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총리 "미·이란 평화합의 타결…19일 스위스서 서명"

  • 샤리프 "레바논 포함 모든 전선서 군사작전 종료"

  • 중동 확전 우려 속 파키스탄 중재 성과 공개

  • 백악관·이란 정부의 별도 확인은 아직 없어

 
AI로 생성한 이미지
[AI로 생성한 이미지]
미국과 이란이 평화합의에 도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양국 간 군사 충돌이 중동 전선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가운데, 파키스탄 총리가 합의 타결과 서명 일정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로이터는 샤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이날 새벽 엑스(X)를 통해 “미국과 이란이 평화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공식 서명식이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리프 총리는 “양측은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 군사작전의 즉각적이고 영구적인 종료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레바논 등 주변 전선과 맞물리며 확전 우려를 키워온 상황에서 나왔다. 양측은 그동안 군사적 긴장 완화와 전쟁 종료 방안을 놓고 직간접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은 이번 협상 과정에서 중재 역할을 해온 국가 중 하나로 거론돼왔다. 샤리프 총리의 발표는 합의가 문안 조율 단계를 넘어 공식 서명 절차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로이터 보도에는 백악관과 이란 정부의 별도 확인이나 합의 세부 조건은 포함되지 않았다.
 
합의가 실제 서명으로 이어질 경우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뿐 아니라 레바논 전선 등 연계된 중동 지역 군사 긴장도 완화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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