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8개 신용카드사와 11개 은행의 올 2분기 휴면카드는 833만 6000장으로 1년전에 비해서는 15.4%, 2년 전에 비해선 무려 64%나 감소했다.
하지만 대다수 은행·카드사의 휴면카드 수가 줄어든 반면 광주은행 등 4곳의 휴면카드는 증가했다.
광주은행의 경우 올해 1분기 3만 8000장 이었던 휴면카드가 2분기에는 3만9000장으로 2.6% 증가율을 보였다.
올 2분기 총 신용카드 수 대비 휴면카드의 비중은 수협이 18.00%로 1분기에 이어 가장 높았고 대구은행이 16.97%, 전북은행이 16.41%,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14.58%, NH농협은행이 14.50%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휴면카드 해지를 원하는 가입자는 카드사 상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영업점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