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KDB산업은행은 오는 28일 중동부전선 최전방부대인 육군 제7사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7사단은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 및 대남포격으로 긴장상태가 고조된 상황에서 전역을 연기한 장병 50여명 중 7사단 소속 장병이 24명에 이르는 부대다. 이 중 7사단 독수리연대 소속 정문균 병장과 주찬준 병장은 최초로 전역연기를 신청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012년 5월부터 육군 제7사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지원 및 교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1사 1병영 운동'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국가안보가 걸린 엄중한 상황에 최선봉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7사단 장병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제발전을 위해 민관이 상생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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