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2분기 영업이익 217억…전년대비 3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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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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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쿠쿠전자는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540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3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0.4% 감소했다.

반기 기준 매출액은 3267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0.9%, 32.2% 증가했다.

회사 측은 "전체 밥솥 시장에서 7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으며 정수기 부문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전기밥솥 부문 매출은 102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했다. 고가형 제품 시장이 증가하고 있으며 1~2인 가구가 늘면서 3~6인용 IH전기압력밥솥과 열판압력밥솥의 판매량 또한 늘고 있다.

렌탈 부문 매출은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전분기 대비로는 5.6% 증가했다. 수출 부문 매출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했다.

이창영 쿠쿠전자 경영지원팀장은 "하반기에는 고가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며 "전기레인지∙공기청정기 등을 중심으로 렌탈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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