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임은경 "이병헌 팬 사인회에서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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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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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해피투게더' 임은경이 데뷔 계기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임은경은 27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이병헌 팬 사인회에 갔다가 소속사 사장님에게 발탁됐다"며 "연예인이 꿈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연예계 생활을 하게 됐다"고 연예인이 된 이유를 밝혔다.

임은경은 16년 전 이동통신사 광고모델로 '신비소녀'라는 닉네임으로 화제를 모았다. 임은경은 "당시 계약서에 비밀유지 내용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한테도 뻔뻔하게 저 아니라고, 저였으면 좋겠다고 거짓말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임은경은 공백기도 길었다. 임은경은 "쉬는 동안 힘들긴 했다. 조울증처럼 하루는 기분이 좋았다가 하루는 나빴다가 했다. 그게 2년 갔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임은경은 영화 '치외법권'으로 컴백한다. '치외법권'은 분노조절 안 되는 프로파일러(임창정)와 여자에 미친 강력계 형사(최다니엘) 콤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하며 법 위에 군림하는 범죄조직 보스(장광)를 잡기 위해 무법수사팀으로 엮이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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