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촌체험학습·관광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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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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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7~28일 ‘2015 충남농촌체험 역량강화교육 및 수련대회’ -

▲농촌체험협의회 수련대회 장면[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농업기술원은 27일부터 이틀간 청양 운곡 송조농원(농장주 최재용)에서 도내 농촌체험농가 및 농촌교육농장 대표자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충남농촌체험협의회 역량강화교육 및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의 가치 인식의 변화에 따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도 농촌체험협의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회원 간 정보교류와 화합결속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부터 전면시행 되는 자유학기제에 대비해 ‘소비자가 바라보는 농촌체험’ 여행블로그기자단 강경원 단장의 특강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강 단장은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소비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에 대처하기 위한 방편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충남청소년활동진흥센터 이송희 강사로부터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위한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청소년체험수련활동 신고·인증제’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농촌체험농가의 우수 운영사례발표를 통해 회원 간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앞으로 충남 농촌체험학습의 발전방안을 고민해 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김종태 농촌체험팀장은 “내년 자유학기제 시행을 앞두고 교육환경 변화와 체험·관광에 대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농촌체험관광의 품질관리 및 서비스 개선을 유도해 농촌체험·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농촌체험협의회는 도내 각 시·군 농촌체험협의회(연구회)의 임원들로 구성됐으며 교육농장, 일반체험농가 2개 분과에 도내 720여 명의 농촌체험·관광사업 종사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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