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도서관 방문의 재미를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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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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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초구립반포도서관, ‘도서관, 저자와 주말나들이’ 일정 공개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이 10월까지 준비된 주말 프로그램 ‘도서관, 저자와 주말나들이’의 일정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의 독서문화증진과 중소출판시장의 부흥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8월 29일에는 ‘공부 철칙 : 엄마가 바뀌면 아이는 스스로 간다’가 준비되어 있다. 이승훈은 자녀가 공부를 주도적으로 하려면 엄마가 어떻게 변화해야하는지, 그리고 엄마가 자녀에게 학습시켜야할 공부법 등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줄 예정이다.

9월 5일에는 나태주 시인을 만날 수 있다. 대표작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은 ‘저자와 주말나들이’를 통해 신간 ‘꿈꾸는 시인’을 소개하고, 그가 생각하는 시에 관한 모든 것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진다.

9월 12일 진행되는 ‘일랄리까 바그다드’의 저자 유성훈과의 만남에서는 이라크전쟁 종전 직후 국제구호요원으로서의 38일의 경험담이 전달된다. 유성훈은 대한적십자사 퇴사 후 4년간 37개국을 주유하며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한 바 있다.

9월 19일에는 도서 ‘영화 속 심리학2’의 저자 박소진을 만날 수 있다. ‘영화 속 심리학1’에서 ‘7번방의 선물’, ‘본 아이덴티티’, ‘트루먼 쇼’ 등 60여 편에 이르는 영화를 다루며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정신병리 이론에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 저자의 이번 신간에서는 더욱 다채롭고 흥미로운 소재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10월 17일에는 ‘입법디자인’의 저자 박윤희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현재 국회의원 비서관이기도 한 저자는 ‘도서관, 저자와 주말 나들이’를 통해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는데 어떤 요인들이 영향을 미치고, 한국 국회에서 상임위원회 역할이 왜 중요한지, 의원의 입법활동이 재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등과 같은 내용을 상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10월 24일에는 동화책 ‘노빈손과 위험한 기생충연구소’를 쓴 서민 교수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노빈손과 서민이 만나 탄생한 이 도서는 노빈손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와 부록을 통해 기생충에 관한 색다르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여준다. 또한 서울 북페스티벌 행사와 연계하여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11월 7일에는 ‘청소년을 위한 시간 관리와 공부비법’의 공동저자 유미현과의 만남이 진행된다. 유미현은 교사 출신으로 현재는 SBS 영재발굴단 자문교수, 월간 ‘과학소년’ 자문교소, 한국영재학회 이사 등의 직을 맡고 있으며 강연활동도 겸하고 있다. 이 날에는 하루 25시간을 만드는 시간 관리법과 청소년을 위한 공부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초구립반포도서관 관계자는 “신간도서설명회를 통해 도서관이 이용자들의 지식창구와 저자와 독자의 교류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준비된 신간도서들이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킬 만큼 다양하게 준비됐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24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진행되는 서민 박사의 강연을 제외한 모든 신간도서설명회는 서초구립반포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접수는 반포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와 1층 안내데스크 방문접수를 통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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