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전북 선수단 강화훈련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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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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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종합 14위 수모…자존심 회복에 만반의 준비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전북선수단은 지난달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90일간의 강도 높은 하계 강화훈련에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종합 14위라는 수모를 겪었던 전북체육은 올 전국체전에서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올 전국체전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첫 스타트를 어떻게 하느냐에 분위기가 크게 좌우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스타트 선상에 서 있는 팀이 바로 원광대 핸드볼 팀이다.
 

▲전국체전 대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원광대 핸드볼 선수들[사진제공=전북체육회]


이번 전국체전 핸드볼 남자일반부 경기는 세계대회 일정과 맞물려 부득이하게 사전 경기로 열리게 되어 가장 먼저 시작하게 된다.

원광대 핸드볼팀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냐가 전반적인 분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도체육회나 원광대 팀 지도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남자일반부 경기는 대학팀과 실업팀이 같이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대학팀이 성적을 내는 것은 그리 만만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단 한게임이라도 승리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쏟아 붇는다는 심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종순 핸드볼 감독은 “사실 부담이 굉장히 크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 역할을 우리 팀이 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1회전 탈락을 하며 실망을 안겨줬는데 기필코 명예회복을 할 수 있도록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선수들과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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