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촌고령자 공동시설 지원사업, 3개 분야 11개소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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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8-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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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가 지난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 중인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에 3개 분야에서 11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농촌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은 농촌 고령자 및 노인독거 가구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 불규칙적인 식사로 인한 건강악화, 목욕시설 부족 등 불량한 위생여건 등을 개선하여 농촌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코자 하는 맞춤형 서비스 사업이다.

현재 도내 공동시설 지원사업은 9개 시·군, 29개소(2014년 18개소, 2015년 11개소)에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준공예정으로 추진 중에 있다.

공동시설 유형 3개 분야 중 ‘공동생활 홈사업’은 농촌에 거주하는 고령자가 둘 이상 모여 식사, 취침과 같은 주거생활을 함께하는 시설(주택)을 말한다.

또, ‘공동급식시설’은 마을회관 등 공공시설 내에 또는 별동으로 조리 및 식사설비를 갖추어 다수의 지역 거주민이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작은 목욕탕사업’은 농촌지역 거주민을 대상으로 욕탕, 샤워기, 탈의실 등의 설비를 마련해 소규모로 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정곤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도로, 하천 등 대형공사의 예산규모에 비해 비록 적은 예산이지만, 농촌마을 공동체 기반의 고령자 복지문화 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마을공동체의 자체적 운영 및 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농산어촌의 기초생활여건 개선에 기대가 큰 사업”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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